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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스프린트 회고 날
우아한형제들 메이커준님이 직접 특강을 담당해주셨다. 현재 우아한 테크 코스 프론트엔드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계시는 분이라고..!
메이커준님은 밝음이 장점이라고 하셨다. MBTI테스트에서 E가 거의 100퍼센트로 나오셨다는데 비대면 강의로도 그 밝음이 모니터 너머로까지 전해지는ㅋㅋㅋ
회고의 과정 중 많은 인사이트를 얻은 것 같아서 정리를 해보려 한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내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아는 게 중요하다. 식은땀이 나고 몸이 경직되고. 이럴 때 스트레스를 이겨내야지 하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누적된다. 스트레스는 조금 쌓였을 때 작은 에너지로 풀어줘야 몸에, 마음에 부담감이 덜해진다. 잠시 산책을 한다거나 따뜻한 차를 마신다거나.
영웅님 : 번 아웃은 피할 수 없는 것 같다. 흘려보내는 것이 중요!
나의 현재 상황 돌아보기, 피드백의 중요성
오늘의 기분 점수, 그 점수를 준 이유, 오늘 어떤 걸 기대하나요?
- 컨디션을 점수로 표현해보니 훨씬 객관적으로 와닿았다. 계속되는 질문을 통해 사고를 깨우려 노력했는데 회고 활동을 접해본 적이 별로 없던 터라 어떤 식으로 사고하면 좋을지 고민이 됐다.
1. 추상적인 메타인지, 소통능력, 내가 잘하고 있나? 이런 것들은 무엇을 통해 알 수 있을까요?
- 피드백 - 더 자주 더 빨리 더 꾸준히 받는 게 좋다 피드백은 눈에 보이는 것으로 받아야 하며 이를 설계하는 게 중요하다.
2. 다른 사람의 피드백이 더 중요한 이유
- 혼자 하다 보면 터널 비전에 빠지기 쉽다
- 집에서 물건을 못 찾겠을 때 내가 하는 행동을 보라. 엄마 찬스를 쓰면 바로 찾을 수 있는 것처럼 주변의 피드백은 중요하다
- 치과 가면 양치질 지적을 받는가? 치과에 가는 행위, 치과에서 양치질을 지적해 주는 것도 피드백이다.
3.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해보자.
- 목표를 설정 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과정 계획을 세우자
피드백과 피드 포워드의 차이
- 피드백 (Feed Back)
- 과거의 결과물에 대한 지적
- 현실적으로 현재 어떤 상황인지를 이야기한다
- 피드백을 주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 과거지향적인 사실이나 현상 분석을 다루는 기법
- 피드포워드 (Feed Forward)
- 미래를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둔 지적
- 가능성을 열어두고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 피드백을 구하는 사람이 주체가 되어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나 해결책을 찾아가는 기법
결과를 위한 '과정'에 집중하자
1. 좋은 개발자의 덕목 3가지에는 무엇이 있을까? - 실제로 우형 입사전형 시 자소서 문항이었다고...!
2. 4개월의 과정이 마무리되었을 때 내가 원하는 성장한 개발자의 모습과 그 역량 세 가지
- 소통이 잘 되는 사람 (문제 해결, 오류, 앞으로의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있어서 끊임없는 토론에 임하는 것, 비전문가에게 설명할 때에도 이해가 잘 가도록 설명하기)
- 프로그래밍 ( 새로운 기술 공부에 거부감이 없고 꾸준히 배워나가는 자세 이는 곧 성장 가능성과 직결된다. 다른 사람이 보더라도 이해가 갈 수 있도록 직관적인 코드를 짜는 것)
- 늘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자세 (기술 구현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코드를 코드를 짜고 싶다)
역량이라는 결과를 위한 '과정'에 집중해보기
역량과 목표의 재설정
- 배운 것, 해결한 에러 등 내가 겪은 과정들 공유하기
해당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불만족스러웠던 경우
- 새로운 지식을 배웠지만 기록으로 남기는 과정에서 부족함을 많이 느낄 때
➡️ 타인이 쉽게 읽을 수 있고 내 글을 읽었을 때 이해가 갔으면...
- 에러를 만날 때마다 정확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해결했을 때
➡️ 이렇게 하니 해결됐습니다 와 같은 해결책만 찾고 에러의 원인 분석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 다른 기본적인 절차들을 조금 무시하고 기술 구현에만 집중했을 때
➡️ 기술 구현에 급급해 기본적인 사항들을 무시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늘 기초가 중요하다고 깨닫게 되는 순간들.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만족스러웠던 경우
- 문제 해결을 위해 구글을 찾아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을 때 ➡️ 나 또한 이런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했다
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은가?
나는 남들에게 도움을 주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
어떤 도움이냐고 물어본다면...
1. 서비스적인 측면에서 실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
2. 나의 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함으로써 같은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
3. 동료들에게 있어서 의견 공유를 하고 싶어 지는 사람 이 되고 싶다.)
이렇게 차례차례 적어나가다 보니 첫 질문에 대한 답을 어느 정도 찾은 것 같다.
구체화시키기엔 추상적인 개념들이 많지만 앞으로의 회고를 통해 계속 다듬어 나가다 보면 정답이 보이지 않을까!
성장을 위한 피드백 환경 조성
피드백을 위한 체크리스트
어떻게 하면 '협력적으로' 서로의 성장을 드라이브할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서로의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지칠 때' 서로에게 위로가 될지를 생각해보자.
회고를 작성하다 보니 오전 3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생각보다 스프린트 회고를 통해 돌아보고, 알게 되는 점들이 많았고 다음 회고 시간에 돌아볼 '나'는 또 어떤 형태를 갖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그러기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공부... 해야.. 지... 암...🥲😭
마지막으로 인상 깊었던 문장을 남기고 공부하러 갑니다... -
새로운 것을 아는 것의 즐거움보다 짜릿한 것?
변화하는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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